절기 노트 · 11 / 24
소서 小暑

장맛비가 오락가락하고,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잘 내려가지 않는 날이 하나둘 생겨요. 농가에서는 모낸 논에 김을 매고, 논두렁 풀을 베어 퇴비를 쌓았어요. 갓 거둔 밀로 끓인 국수와 수제비에 애호박을 썰어 넣는 것도 이맘때 밥상이에요.
사주에서 소서는
소서는 달이 바뀌는 ‘절’이에요. 7월 7일 10시 57분부터 사주의 달이 甲午월에서 乙未월로 넘어가요. 未는 여름의 마지막 흙, 열기를 눌러 가을로 넘겨주는 자리예요.
내 일간에게 · 丙
未는 丙에게 상관이에요. 말과 표현으로 틀을 흔드는 흙이죠. 소서부터 대서까지 2주는 떠오른 말을 바로 하기보다, 한 번 적어 두고 다음 날 고쳐 보내기 좋은 때예요.
단골 개인화 · 내 일간과 이달의 관계로 써요이 무렵 해 볼 것
비 오는 저녁을 하루 골라, 반죽을 손으로 떼어 넣는 수제비를 직접 끓여 보세요. 반죽을 치대는 20분 동안은 다른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어서, 대서 더위를 앞두고 머리를 한번 비우기 좋아요.
계산 근거 절기 시각: 사주한잔 엔진(astronomy-engine, 태양 황경 105°), 한국 표준시. 일진: 2026-07-07 = 壬午.